[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전라북도와 서울시간 도농상생을 통한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 지원을 위해 30일 서울시청에서 갖는 도농상생 공공급식 협약식에 송하진 도지사가 참석하여 박원순 서울시장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이번 업무체결은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식재료를 서울시 공공급식 시설인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에 공급하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광역지자체(9개도)-서울시 간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서울시가 공공조달을 통한 산지자치구 간 매칭으로 산지 직거래 방식 도입을 추진함에 따라, 전라북도는 도내 시·군 생산지 관리와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공공급식 기준에 부합하는 시·군을 추천할 계획이다.또한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한 식재료를 학교급식에 공급하기 위해 ’12년부터 설치·운영중인 시·군 학교급식지원센터 체계를 바탕으로 도내 농산물 판로가 확대되고, 도내 시·군과 서울시 자치구 간 공공급식 식재료의 안정적인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의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사업에 참여함에 따라 서울시민에게 전라북도의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소개하고 지역에서 생산자소비자 상호교류 및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 상생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에서는 농업인들의 조직화를 통한 우수농산물의 생산과 시군의 철저한 관리시스템을 마련하여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을 받고 판매할 수 있도록하여 ‘제값 받는 농업, 보람찾는 농민, 사람찾는 농촌’을 실현하는 농촌과 농업, 농민이 모두 즐거운 “삼락농정”을 실현하도록 할 계획이다.송하진 지사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우리도와 서울시가 상호 공공급식 조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우수한 농산물 공급을 통하여 안정적으로 전북도민과 서울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농상생의 길을 열어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김태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