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0일 건국대학교서 'H-옴부즈맨' 우수 아이디어 4팀의 최종 제안참가 학생들과 고객들 위한 현대자동차 실무직원들과의 1대1 대화 부스 운영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자동차가 지난 5개월간 진행한 'H-옴부즈맨' 프로그램의 마지막인 '현대자동차 H-옴부즈맨 페스티벌'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최종 고객제안에 대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H-옴부즈맨은 현대차가 제품, 서비스, 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해 고객의 의견을 듣고 이에 대해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선 방안을 만들어가는 고객 소통 프로그램이다.특히 H-옴부즈맨은 지난해 현대차가 마련한 소통프로젝트 '2015 마음드림' 행사에서 제안된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 채널 마련' 공약을 구체화한 것으로, 현대차가 고객의 소리를 경청해 고객과 진솔하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라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H-옴부즈맨 페스티벌은 지난달 29일 H-옴부즈맨 발표회에서 선정된 각 주제별 우수 제안 4팀의 아이디어를 고객들과 함께 듣는 자리로 다음달 10일 건국대학교에 위치한 우곡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발표하는 4개 팀은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생애 첫차 구매 고객 마케팅' ▲상품개발 분야의 '생활 밀착형 지능화 내비게이션 제안' ▲신기술&미래모빌리티 분야의 '사고시 탑승자 구조를 위한 도어 제안' ▲판매&서비스 분야의 '여성 고객 전용 감성 서비스'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각 주제별 전문가 멘토로 활동한 데니스홍 교수(UCLA 기계항공공학), 송길영 부사장(다음소프트), 홍성태 교수(한양대학교 경영학), 이동철 소장(하이엔드캠프)이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이외에도 현대차는 '현대자동차에게 묻는다' 부스를 운영해 마케팅, 판매·서비스, 상품 등에 관해 궁금한 점을 현대차 임직원들에게 1대1로 묻고 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참가 학생들과 고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현대차는 최종 페스티벌에 앞서 27일부터 온라인 사전 투표를 진행하고 H-옴부즈맨 페스티벌 당일 현장 참가자들 평가를 합산해 최종 우수 제안 1팀을 선정할 방침이다.페스티벌 참가 혹은 사전 투표를 희망하는 고객은 현대차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신청 및 투표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12월 7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현대차 관계자는 "H-옴부즈맨 페스티벌은 현대차에서 활동한 H-옴부즈맨이 제안한 아이디어에 고객들의 생각을 더하고자 마련한 이벤트"라며 "현대차는 이날 고객들이 직접 선정한 아이디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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