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심청과 남원 춘향이가 만났다

" 곡성군, 남원시와‘관광활성화’상생발전 약속"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과 남원시가 ‘관광 활성화’를 통한 상생발전을 약속했다.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23일 곡성군청(소통마루)에서 곡성 심남식 부군수와 남원 이조승 부시장 등 관계공무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대표적인 관광지인 ‘섬진강기차마을(곡성군)’과 ‘광한루원·춘향테마파크(남원시)’의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상호 입장료 20%를 할인하기로 합의했다. ‘심청과 춘향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세부적인 사항을 마련하면서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양 도시는 보다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활동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유효순 관광문화과 관광정책팀장은 "관광상품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공동으로 펼치면서 많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우호교류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과 남원시는 지난 2012년 ‘공생발전 협의서’를 체결해 각 분야별로 지속적인 교류를 실시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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