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은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하나로 연결된 서울 창업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청년 창업기업의 사업화, 투자와 글로벌 진출 촉진을 위해 연세대, 동국대, 국민대, 숭실대, 건국대, 인덕대 6개 창업지원단 등이 공동 주관한 '예스! 서울 창업경진대회' 본선 행사로 열렸다. 대회 입상자 선정을 계기로 서울지역 창업기업 등과 유관기관 모두가 함께 협력하며 진솔한 소통을 하기 위한 자리다.본선 행사장에는 청년 창업기업과 대학생 등 청년 200명이 참여했다. 또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한 다원생중계를 통해 대학 6곳에 청소년, 대학생, (예비)창업자, 해외진출 희망기업, 벤처기업 등 창업 주체별 400명이 함께하는 거점 행사장을 마련했다. 경진대회 참가팀 심사를 위해 창업기업, 대학생, 유관기관 관계자 200명으로 별도 평가단을 구성했다.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 마련된 온라인 평가장을 통해 본선 현장을 찾은 평가단은 모바일로 접속해 평가했다. 현장을 찾기 어려운 창업기업과 대학생 등의 평가단은 사무실과 대학 동아리방에서 유튜브 등의 생중계를 보며 심사를 진행했다.서울테크노파크, 서울통상진흥원(SBA), 창업보육센터(BI) 등 서울 소재 창업지원 유관기관 50개도 화상 시스템을 통해 참여했다. 투자유치에 성공한 선배 창업기업이 후배 창업기업을 위해 응원의 메시지를 영상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특히 행사 전 창업을 위해 '내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가야하는 이유'를 별도 공모했으며 감동 주인공에게 미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한다.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대상인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과 중소기업청장상 등의 상장과 총 2300만원의 상금을 준다. 분야별 대상 입상자(2개 팀, 4명)와 공모 입상자(1명)에게 글로벌 벤처ㆍ창업기업의 발산지인 미국 실리콘 밸리 진출 모색의 기회를 제공한다.주영섭 중소기업청은 "창업기업은 한국경제 미래를 이끌 소중한 주역으로 기술창업 활성화와 글로벌 성공사례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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