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을 둘러싼 의혹을 바로잡기 위해 청와대가 해명글을 게제했다.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쳐.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을 둘러싼 오보와 괴담 바로잡기에 나섰지만 국민의 반응은 싸늘하다.지난 18일 청와대는 공식 홈페이지에 ‘이것이 팩트입니다’라는 제목을 달고 “오보ㆍ괴담 바로잡기! 오보와 괴담이 난무하는 시대, 혼란을 겪고 계신 국민여러분께 팩트를 바탕으로 진실을 알려드립니다”며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와 관련된 의혹과 해명글을 게재했다.해당 코너에는 통일대박론이 최순실의 아이디어였다는 의혹부터 청와대 경호실의 최순실 집 경호 의혹, 박 대통령의 길라임 가명 진료 의혹 등 총 9가지의 의혹에 대해 반박하는 내용이 담겼다.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을 차갑기만 했다. "역대급 청와대구만.. 바닥의 끝을 보여준다 정말" "유치뽕짝을 달리는 청와대...백날 쓸데없는 짓을 해보셔요...국민들이 믿어주나..." "기껏 한다는게 이런거냐?? 한심한 인간들... ㅉㅉ" " 이렇게 영혼없는 변명은 오랜만에 듣는다" "일개 간호사가 대통령 가명을 지어줄 수 있냐? 말이 되는 소릴해라" 등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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