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화웨이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 'ITU 텔레콤 월드 2016'에서 5G·가상현실(VR)을 비롯한 클라우드, 국가 광대역 네트워크, 무선 통신 및 스마트 디바이스 등 최신 기술 및 적용 사례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화웨이는 이번 행사에서 올 한 해 높은 관심을 얻은 초고속 VR 및 5G 무선 솔루션을 전시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화웨이는 각국 정부 및 관계자들에게 통신용 주파수 자원 공급 확대를 강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신규 애플리케이션에 요구될 방대한 데이터 전송량과 통신사의 기가(Giga)대역 무선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화웨이는 글로벌 5G 표준 설립을 위한 개방 및 협력을 주도해 비용 절감 및 세계 각국의 연결성 확장을 구현하고자 한다. 저우 즐레이 화웨이 캐리어 비즈니스 그룹 사장은 "데이터 센터와 광대역 네트워크는 국가 정보 인프라(NII)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며 "화웨이는 보다 연결된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약적인 발전 기회를 모색중인 개발도상국은 정책을 비롯해 표준의 조정 및 인프라 확장을 빠르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화웨이는 전국 광대역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제공한 전문 경험을 보유한 기업으로써 국가의 광대역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ITU 텔레콤 월드 2016 화웨이 전시 부스에는 마하 차크리 시린톤 태국 공주,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허우린 자오 ITU 사무총장을 포함한 각국 주요 정부 관계자 및 ICT 규제 기관 담당자, 중국 3대 통신사와 AIS, 트루 등 태국 주요 통신사 관계자들이 방문했다.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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