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80억弗에 인수한 하만은…JBL·하만카돈의 바로 그 회사

음향기기 독보적 지위에서 커넥티드카로 진화…2만9천명 직원에 69억弗 매출

하만의 주요 브랜드들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삼성전자가 14일 해외 인수합병 사상 최대 규모인 80억달러(9조원)에 인수한 미국 하만은 자동차 커넥티드의 제품과 솔루션 설계, 엔지니어링 등에 특화된 기업이다. AKG와 하만카돈, 인피니티, JBL, 렉시콘, 마크레빈슨, 레벨과 같은 주요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음악애호가, 뮤지션과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독보적인 기업이다. 하만측의 소개에 따르면 전 세계 도로에서 운행 중인 2500만대 이상의 차량이 하만 음향기기와 커넥티드카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다. 이회사의 소프트웨어 서비스는 직장과 가정에서 자동차와 모바일에 이르기까지 모든 플랫폼에 커넥티드되고 통합됐으며 보안성 있는 수십억 대의 모바일 기기를 구동한다. 하만은 미주, 유럽과 아시아 전역에 약 2만9000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연간 매출(2015년 6월부터 2016년 6월까지)은 69억 달러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