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1회 광주전남 서남부권 궁도대회 함평서 열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12일 관덕정에서 제101회 광주전남 서남부권 궁도대회를 개최했다. 궁도인들의 단결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열린 이 대회엔 150여 명이 참가해 단체전과 함께 노년부, 장년부, 여자부로 나뉘어 개인전이 진행됐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환영사에서 “대회에 참여한 모든 궁사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궁도가 대중들에게 더욱더 많은 사랑을 받는 스포츠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열린 단체전에선 화순 영덕정이 1위를 차지했으며 화순 서양정이 그 뒤를 이었다. 개인전은 노년부 황영수(화순 서양정), 장년부 김종두(장흥 흥덕정), 여자부 이혜신(목포 연무정) 궁사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궁도는 활을 쏘며 심신을 단련하는 전통스포츠”로 “대회를 통해 궁도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광주전남 서남부권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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