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예측 등 관련 세션 다양
800석 규모, 내달 1일 건국대학교 진행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20대 트렌드를 알 수 있는 이색 행사가 열린다. ‘2016 유스마케팅 컨퍼런스’는 내달 1일 대학내일 주최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유스마케팅 컨퍼런스(Youth Marketing Conference)는 20대를 가장 잘 아는 20대 전문가 집단들이 모여 그들의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다. 유스마케팅은 미래 소비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 활동이다. 이 중 20대는 ‘신 소비 스틸러’라고 불릴 만큼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다.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자유롭게 소통하기 때문에 정보 파급력이 높고, 나를 위한 사치도 주저하지 않는다. 하나를 구매해도 여러 조건을 모두 비교하며 실속 있게 구매한다. 쉽게 마음을 주지 않지만 한번 마음을 준 브랜드에는 충성도가 높다. 20대의 마음을 사로잡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따라 브랜드 이미지 전략의 성패가 갈린다. 이미 기업들의 유스마케팅에 적극적이다. 현대자동차는 20대 유스마케팅으로 ‘영현대 글로벌 대학생 기자단’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등의 프로그램으로 적극적인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그룹 역시 대학생 대외활동인 ‘영삼성’으로 대대적인 유스마케팅을 진행해 행사 참여자만도 40만 명에 이른다. 그 외 홈플러스, 이마트와 같은 유통업계와 뷰티업계, 항공업계 등 산업군을 막론하고 기업들이 앞 다투어 유스마케팅에 투자하고 있다. 대학내일 유스마케팅 컨퍼런스는 매년 급속도로 성장하는 유스마켓의 중요성과 높아진 관심으로 올해 전년대비 2배 확대한 790석 규모로 진행된다. 업계 관계자들뿐 아니라 향후 관련분야의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이나 일반인들도 주목할 만하다. 각 세션 간 통합 운영으로 몰입도를 높인 이번 행사에는 20대 트렌드 리포트와 유스마케팅 트렌드 예측을 비롯해 20대가 주목하는 핫 미디어 소개,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예측 등 더 넓은 시각으로 시장을 바라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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