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집회에 참가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거리에서 시민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은 12일 서울 광화문 일대서 열릴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를 앞두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돌아갈 때까지 끝까지 남아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100만명의 국민이 서울에 모여 불의한 권력 박근혜 정권을 퇴진시키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새롭게 세우는 날"이라며 "국민들은 이미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오늘 진행되는 양심들의 행진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길을 열어갈 것"고 말했다.
사진=박원순 서울시장 페이스북
이어 그는 "서울시는 평화롭고 안전한 집회를 보장하고, 시민 편의를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며 "지난 1주일간 서울광장과 광화문 인근에 개방화장실과 미아보호실, 분실물센터, 주차장 등 시민을 위한 최선의 준비를 갖췄다"고 했다. 이와 함께 화장실 등 편의시설 위치가 표시된 지도를 올렸다.그러면서 "오후 집회는 물론이고 밤을 새워서라도 그 열기에 동참해 분노의 함성을 같이 외치고 시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구상하겠다"며 "오늘 현장에서 만나면 뜨겁게 인사하고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힘을 주고 받자"고 말했다.
사진=박원순 서울시장 페이스북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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