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철인턴기자
백승호 이승우,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19세 이하(U-19) 대표팀이 이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한국은 8일 오후 5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 2016 수원 컨티넨탈컵 1차전에서 이란에 3-1로 이겼다. 첫 골은 전반 19분에 터졌다. 이승모의 패스를 받은 이유현이 패널티 지역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이란의 골문을 가른 것.정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승우를 투입했다. 이승우는 빠른 돌파로 공격 찬스를 만들어내는 데 집중했다. 그러다가 후반 16분 허를 찔렸다. 이란의 측면 크로스를 우리 수비진이 기다리는 틈에 지파리가 빠르게 쇄도하며 골망을 흔들었다.한국 대표팀은 후반 인저리타임에 터진 쐐기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승우가 골문 앞으로 내준 볼을 백승호가 오른발 슈팅으로 이란의 골망을 시원하게 갈랐다.한편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와 2차전을 치른다.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