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활약' KDB생명, 신한은행 꺾고 첫 승리 신고

카리마 크리스마스 [사진=WKBL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 위너스가 안방에서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KDB생명은 4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한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WKBL 1라운드 홈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66-52로 이겼다.KDB생명은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카리마 크리스마스의 맹활약으로 웃었다. 크리스마스는 3점슛 세 개를 포함해 26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티아라 호킨스도 10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올 시즌은 다를 것"이라고 자신했던 KDB생명은 이번 승리로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킬 발판을 마련했다. 신한은행은 곽주영이 12득점, 김연주가 19득점을 기록했지만 아둣 불각이 7득점에 그치는 등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으로 무릎을 꿇어야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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