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3분기 영업익 147억…7분기 연속 '흑자'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코오롱글로벌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509억원, 영업익 147억원으로 7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5% 증가했으나 영업익은 11% 감소했다. 이는 작년 코오롱씨앤씨 합병에 따른 영향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별도 기준 영업익은 155억원으로 전년동기(122억원) 대비 27% 증가했다.코오롱글로벌은 수입차 경쟁심화, 무역부문 사업구조개선에도 건설부문 매출이 크게 늘어 외형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전했다. 금융비용은 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했고 누계로는 32% 감소한 21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자보상배율은 올들어 3분기연속 2이상을 나타냈다.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건설부문의 실적이 BMW부문의 판매부진을 만회할 정도로 개선되고 있는 상태"라며 "BMW 신차 출시가 예정된 내년에는 매출과 순이익 모두 올해보다 더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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