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용산면, 숲속의 용산 만들기 앞장

우회도로에 면목 소나무 식재 "10년 뒤 생태 가로수로 명물 될 것"[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용산면(면장 김승환)은 지난 10월 28일 용산면의 관문인 어산마을에서 다목적회관 구간에 면목인 소나무를 식재했다고 전했다.용산면은 우회도로 개통으로 차량통행이 감소한 진입로에 면목인 소나무를 식재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아름답고 전통이 살아있는 가로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식재된 소나무는 용산면 인암리 김성호 씨가 헌수한 금강송으로 알려졌다.용산면은 이달 용산면 기관사회단체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남상천에 조성된 벚나무길의 고사목 등을 보식할 계획을 갖고있다.현재 용산면 가로수 등으로 식재된 나무는 후박, 벚나무, 먼나무, 소나무 등 5천여 그루다. 특히, 남상천 구간 내에 식재된 왕벚나무 1천 5백주는 지난 2001년 용산면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됐다.?김승환 용산면장은 “남상천 구간에 벚꽃길이 완성되면 향후 10년 뒤에는 울창한 생태통로 경관을 형성해 명물이 될 것”이라면서 “풀베기와 시비 및 정지작업에 참여한 주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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