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의회 유남숙 부의장, '그린투어리즘 활성화' 촉구

곡성군의회 유남숙 부의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의회 유남숙 부의장은 지난 13일 제22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곡성군의 그린투어리즘의 실태와 문제점을 지적하고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유남숙 부의장은 “곡성군의 그린투어리즘은 학생들을 초청해 농촌체험관광을 추진하는 수준으로 연간 방문객과 소득액은 미미한 실정이다”고 지적하고, 우수마을 사례를 예로 들면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전통문화를 활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과 주민모두가 참여하는 시스템 구축, 기업체 등과의 자매결연을 통한 지속적인 교류 추진, 소득사업을 위한 마을리더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유남숙 부의장은 곡성군 농촌체험관광은 특화되지 않은 농촌체험활동의 한정성과 지역자원를 활용한 관광 상품화 미흡, 당일 체험으로 인한 농가소득 미미, 도시민 위주의 힐링 휴양공간 제공 미흡, 다양한 계층의 내방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부재, 마을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저조 등 문제점을 지적했다.더불어 전통적인 세시풍속이나 일상적인 생활모습 등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독창적인 프로그램 운영, 리더그룹 교육을 통한 역할 정립, 내방객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결연 기관 단체와의 지속적 교류, 고객 예약관리, SNS를 통한 감성적 마케팅, 상권과 결합한 경제 활성화 도모, 체험마을 주민의 자발적인 노력과 행정적인 뒷받침 등 농촌체험마을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유남숙 부의장은 “체험마을 대표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침체되어 있는 농촌체험마을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장기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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