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현대캐피탈이 태풍 차바로 인한 부산 및 경상지역 침수피해 고객을 위해 정비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현대캐피탈은 침수로 인해 차량이 전손된 경우, 고객부담금을 전액 면제해준다. 전손 차량 고객이 현대캐피탈 리스·렌터카를 재이용하면 중도해지수수료와 면책금, 보험자기부담금 일체가 면제된다. 또 분실 및 파손된 번호판과 자동차 등록증을 재교부하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리스·렌터카 이용자를 위해 제공됐던 정비서비스도 확대 운영한다. 기존 정비상품의 제공기준을 완화하고 서비스 폭을 넓혀 태풍으로 인한 고객 피해를 최소할 방침이다. 현대캐피탈 리스·렌터카의 정비상품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현대캐피탈의 긴급 정비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현대캐피탈은 해당 지역 고객에게 피해 여부확인을 위한 사전 콜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침수지역 차량에 대한 긴급 순회방문 정비도 동시에 시행 중이다. 정비상품 차량이 침수 피해를 입었을 경우, 수리기간 동안 대차 서비스 지급기준을 완화하여 지원하고 침수지역 고객차량을 대상으로 와이퍼 및 에어컨필터도 무상으로 교체해 줄 예정이다.침수 피해와 관련된 문의는 현대캐피탈 고객센터를 이용하면 된다.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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