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 다진 중견사들, 동문건설 등 분양시장서 '두각'

중견사 차별화된 상품성, 뛰어난 마케팅 전략으로 분양성공동문건설 평택 동문 맘시티, 맞춤형 특화전략 지역민 관심 高高최근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중견 건설사들의 대박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택지지구에서 계약률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다산신도시에서는 지난해 11월 분양해 평균 15.7대 1로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인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도 조기에 100% 완판했다. 단지는 전용 74㎡가 4bay로 구성된데다 일부세대에서 왕숙천 조망이 가능해 실수요층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또한, 중견 전자업체들이 입주해 있는 군포 IT밸리가 위치한 군포시에서는 금강주택이 분양한 경기 군포 송정지구 B-2블록에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는 지난 6~10일 계약기간 동안 모든 가구가 계약을 마무리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총 5개동 전용 76ㆍ84㎡ 총 447가구 규모로 이뤄져 있다. 이 단지는 중소형 면적에서 보기 힘든 5베이 판상형 설계와 테라스 특화설계도 선보인다..중견사들의 성공 분양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차별화된 상품성과 뛰어난 마케팅 전략에 있다. 다락방, 알파룸, 테라스, 안방서재 등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중견사들은 대형사보다 입주민들의 정주여건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켰다.최근 동문건설이 평택시 신촌지구에서 순위 내 마감한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도 대단지에 특화설계가 더해져 총 2천801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5천523명이 몰리면서 평균 1.97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여기에 동문건설이 평택 최초로 유치한 ‘강남 대치동 학원가 유치’을 비롯해 주부 특화공간 등 지역민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상품으로 구성해, ‘지역밀착형 고객맞춤 마케팅’을 펼친 것도 분양을 성공한 이유 중 하나다.동문건설은 경기 신촌지구에서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를 분양 중이다. 5개 블록에 4567가구 규모로 이루어진 대단지로, 금회 분양물량은 3개 블록에서 지하 1층~지상 27층, 전용면적 59~84㎡ 2803가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주부를 위한 특화설계가 돋보인다. 지구 내에 평택 최초로 ‘대치동 명문 학원 타운’이 조성되며, 커뮤니티 시설로는 맘스아카데미, 맘스사우나, 맘스카페 등의 주부 특화 시설을 선보인다. 쌍용자동차 공장과 평택 종합 물류단지, 안성원곡산업단지, 송탄산업단지 등도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우미건설도 10월 충북혁신도시 B4블록에 중견건설사 첫 뉴스테이 '충북혁신도시 린스테이'를 공급한다. 지금까지 뉴스테이는 대형건설사 중심으로 등장한 만큼 중견사도 성공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우미건설은 단지 내 커뮤니티 등을 통해 대형건설사와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한신공영도 선호도 높은 전용 59㎡로 100% 이뤄지는 '영종 한신더휴 스카이파크'를 30일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 동 전용 59m² 총 562채로 이뤄졌다. 전 가구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전용 59m² 단일 면적으로 구성되는 데다, 1층에는 테라스가 최상층에는 테라스와 다락방이 적용되는 등 특화설계까지 갖춰 더욱 높은 인기가 기대된다.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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