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코리아,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공식 파트너 계약 체결

IT기업 대상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유니크 송 알리클라우드 아시아 총괄지배인(왼쪽)과 이동근 판다소프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판다코리아닷컴이 중국 최대 클라우드 업체인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손잡고 국내 정보기술(IT)기업을 대상으로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판다코리아닷컴은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기업인 '알리바바 클라우드(알리윤)’과 ‘알리바바 클라우드 리셀러’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판다코리아닷컴은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역직구 쇼핑몰과 미디어 콘텐츠, 게임 회사 등을 대상으로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모든 상품을 판매하게 됐다. 이를 활용한 IT 인프라 시스템 구축과 홈페이지, 쇼핑몰 제작도 함께 진행한다. 콘텐츠를 사용자의 PC로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분산 데이터 시스템 서비스(CDN)도 함께 제공해 중국을 대상으로 한국 내 기업들에게 빠르고 안전한 IT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중국 현지에 최적화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빠른 속도와 경제적인 가격이 장점이다. 지난해 최대 온라인 쇼핑 기간인 광군제(11월11일)에도 16조5000억원 규모의 온라인 쇼핑을 장애나 중단 없이 처리해 속도와 안정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알리페이와 결제를 쉽게 연동할 수 있다. 판다코리아닷컴의 서비스에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적용한 결과 알리CDN을 통한 네트워크 개선과 비용은 다른 클라우드 사업자에 비해 CDN은 70%, 인프라서비스는 10~30% 절감 효과가 있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조성범 알리바바 클라우드 한국 대표는 “판다코리아를 통해 중국에 최적화된 IT 통합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국 기업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한국 IT기업과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종식 판다코리아닷컴 대표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에 진출하기 희망하는 많은 기업들에게 빠르고 안정적인 IT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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