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해외시장개척단 바이어상담
구는 해외시장개척단 참가 기업을 위해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알선 ▲현지 상담장 임차 및 부대비용 지원 ▲통역 서비스 ▲글로벌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또 파견 이후에도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및 컨설팅, 온라인 구매오퍼 사후 관리 등을 연계해 이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속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의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은 2005년 브라질·칠레·멕시코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8회에 걸쳐 63개 기업이 참가했다. 지닌해는 베트남과 미얀마에 10개 중소기업 파견을 통해 총 641만 달러 상당의 상담 실적과 44만9000달러의 계약실적을 거뒀고, 지속적으로 해외 바이어와 수출을 위한 샘플링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이번에 방문하는 폴란드는 동유럽지역에서 가장 큰 소비시장으로 다른 EU회원국보다 높은 경제성장률(2015년 3.3%)을 보이고 있으며, 헝가리는 기본급 인상에 따른 가처분소득 증가로 내수시장이 살아날 것으로 보여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중소기업이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사업이 실력 있는 중소기업들의 동유럽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해 이들의 수출을 증대시키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