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결혼행진곡 울린다

강서구, 27일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합동결혼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가정형편 때문에 결혼식을 미뤘던 부부들을 대상으로 무료합동 결혼식을 개최한다. 결혼식은 27일 오전 11시 공항컨벤션웨딩(내발산동 소재)에서 열린다.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정 부부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부부 7쌍이 특별한 예식을 올린다. 구는 이날 행사를 위해 예식장, 턱시도·드레스 대여, 메이크업, 부케, 기념사진 등 일체의 예식비용을 무료로 지원한다.

합동결혼식

무료합동결혼식은 경제적으로 어려워 결혼식을 미처 올리지 못했던 취약계층의 행복한 가정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2009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지난해까지 결혼이민자, 장애인 부부 등 총 54쌍의 부부가 화촉을 올린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조금 늦은 만큼 감동과 축복은 배가 되는 특별한 예식을 매년 거행하고 있다”며 “합동결혼식을 통해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형편에 놓인 가정에 희망과 행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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