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정현 /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결과는 두 살 위 형인 정현의 2-0(6-4, 6-2) 승리. 정현은 이번 승리로 이덕희와의 역대 전적에서 2승1패로 우위를 점하게 됐다. 두 선수 간의 첫 대결이었던 2013년 제7차 중국퓨처스 16강에서는 이덕희가 승리했고 2014년 제1차 서울퓨처스 1회전에서는 정현이 이겼다. 정현은 이번 승리로 가오슝 챌린저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또한 챌린저 통산 여섯 번째 우승과 올 시즌 첫 우승을 거뒀다. 이덕희는 개인 첫 챌린저 우승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이덕희 /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앞서 준결승에서 정현은 홈 코트의 루옌쉰(71위·대만)을 2-1(6-2 3-6 7-6<2>)로 제압했다. 이덕희는 일본의 수기타 유이치(28)를 1시간13분 만에 2-0(6-2, 6-3)으로 이겼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