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호크스 정수영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남자핸드볼 SK호크스가 충남체육회의 도전을 28-26으로 물리치고 승리했다.시즌성적 6승1무4패(승점 13)를 기록하며 남은 두산과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2위를 차지했다. SK호크스는 남은 두산과의 경기를 패하고, 신협상무가 인천도시공사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 승리하더라도 승점(13점)이 같아지지만, 승점이 같은 양 팀간의 승자승 원칙에 따라 2승1패로 앞서는 SK호크스가 2위를 차지하게 된다.충남체육회는 SK호크스에 2점차로 아깝게 패하며 이번 시즌을 3승1무8패(승점 7점)를 기록해 리그 4위에 머물렀다.SK호크스는 정수영이 아홉 골, 김양욱이 여섯 골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다. 정규리그 우승을 이미 확정한 두산은 신협상무와 26-26으로 비겼다. 두산은 시즌성적 8승3무(승점 19점)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신협상무는 두산을 잡고 정규리그 2위로의 도약을 꿈꿨지만, 다 잡은 경기를 놓치며 시즌성적 5승1무5패(승점 11점)로 남은 인천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승리해도 2위 SK호크스에 뒤지게 돼 정규리그 3위에 머무르게 됐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화스포츠레저부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