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빙그레 빙과부문 개선 필요, 목표주가 하향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HMC투자증권은 빙그레에 대해 빙과부문 개선이 필요하다며 23일 목표주가를 6만9000원으로 내렸다. 기존에는 8만1000원이었다.HMC투자는 빙그레의 경우 원유재고율 하향 트렌드가 고무적으로 작용하겠지만 빙과업계 불황으로 의미 있는 회복세는 다소 지연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빙과부문 시장 악화 및 점유율 하락 악영향 요인이 남아 있어 절대적 매출비중을 차지하는 내수 유음료 실적증가와 빙과류에 대한 턴어라운드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진단이다. 아울러 수출의 경우 유통망 재정비 및 현지마케팅 강화로 바나나맛우유 대 중국 수출물량이 증가하는 추세나 그 비중이 여전히 낮다는 지적이다. 수출비중은 전사 대비 약 6.6% 수준이다. 조용선 연구원은 “빙그레는 업종 밸류에이션 대비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며 원유재고 점진적 완화를 통한 유제품 수익성 제고, 빙과 수요 회복 속도감 확인이 필요하할 것”이라며“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8만1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하향했다”고 말했다.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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