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21일 일본은행(BOJ)의 완화 조치에 일본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장중 한때 마이너스권을 벗어나는 등 국채 수익률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일본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오후 한때 0.005%까지 치솟았다. 10년물이 마이너스권을 벗어난 것은 지난 3월11일 이후 약 반 년 만의 일이다. 주식시장도 빠르게 반응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장중 한때 전 거래일 대비 200포인트 이상 올랐으며 은행주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과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 그룹의 상승률은 7%를 웃돌기도 했다.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하락세를 보였다. 엔화가치는 달러당 102엔대 후반에서 움직이면서 전날 달러당 101.68엔에 비해 1엔 정도 상승했다. BOJ의 양적완화 조치에 더해 21일(현지시간)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례회의라는 대형 이벤트가 달러 강세를 부추기고 있는 상황이다.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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