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지원청, 자유탐구 지도를 위한 컨설팅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강대영)은 20일 관내 초, 중학교 과학교육 담당교사 15명을 대상으로 ‘자유탐구 지도의 실제’에 관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전라남도과학교육원이 교육 현장의 과학과 교육과정 운영 및 장학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함평에서는 자유탐구 활동의 중요성은 잘 알고 있으나, 실제 지도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생님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한 기회로 삼았다. 특히 “한 시간, 한 시간이 충실한 과학수업이 국민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창의 인재 육성의 초석이 된다.”는 신념으로 과학교육에 대한 열정과 남다른 애정을 가진 해남 화산초등학교 김형남 교장이 컨설턴트로 나서 자유탐구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해 주고, 알토란같은 자유탐구 지도 노하우를 전해주었다. 컨설팅에 참여한 교사는 “ ‘아이들이 제각각 탐구해보고 싶은 주제를 가져왔을 때 어떻게 이끌어 주어야 하는가?’부터 자유탐구를 지도하는 내내 고민이 많았다. 같은 고민을 가진 선생님들이 모여 의견을 나눌 수 있고, 다양한 경험과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앞으로 아이들과 더 흥미 있는 자유탐구 활동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평교육지원청은 이번 컨설팅을 바탕으로 더 많은 학생과 교사들이 자유탐구의 진정한 재미에 푹 빠져보길 기대하며, 오는 11월 22일과 23일에 초, 중등 자유탐구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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