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오른쪽 두번째)이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ㆍ안양4)이 18일 경기도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지난 12일 경상북도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도내 피해상황 및 방재대책을 보고 받고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정 의장은 "추석 연휴에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도민들을 위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난 4월 임시회에서 지진 예방 시스템의 필요성을 알고 시스템 설치를 요구했으나 아직까지 도입이 안 되고 있다"며 시급한 지진경보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어 도청에 마련된 세월호 분향소를 찾아 "세월호 사태가 일어난 지 벌써 2년이 지났지만 우리사회의 안전불감증은 아직까지 치료되지 않았다"며 "도의회에서 도민안전을 위한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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