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사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공식 페이스북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세인트루이스는 2연패로 시즌 76승70패가 됐다. 1위 시카고 컵스(93승53패)와의 승차가 열일곱 경기차로 벌어졌는데 세인트루이스와 컵스 양 팀 다 남은 경기가 열여섯 경기여서 이날 컵스의 지구 우승이 확정됐다.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3위를 기록 중인데 이날 경기가 없었던 와일드카드 2위 뉴욕 메츠(77승69패)와의 승차가 한 경기차로 벌어졌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도 두 경기 연속 결장했다. 김현수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상대 선발로 왼손 투수 블레이크 스넬(23)이 나오면서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김현수는 전날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도 상대 선발로 오른손 투수 릭 포셀로(27)가 나왔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볼티모어는 템파베이에 6-7로 패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기록 중인 볼티모어(80승66패)와 지구 1위 보스턴 레스삭스(82승64패)와의 승차는 두 경기로 벌어졌다. 보스턴은 이날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말 공격에서 다섯 점을 뽑으면서 7-5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볼티모어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공동 1위가 됐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인 디트로이트와 시애틀(이상 78승68패)에 두 경기차로 앞서 있다. 토론토는 이날 로스앤젤레스(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최지만(25·LA 에인절스)은 출전하지 않았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