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 해경 함장에 격려 전화…'北도발 대비 비상태세 유지'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14일 오후 추석 연휴를 맞아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역에서 대한민국 해양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3008함 함장인 최시영 경정에게 전화를 걸어 노고를 치하했다.황 총리는 전화 통화에서 "북한이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제재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5차 핵실험을 감행한 엄중한 시기에 해양경찰의 노고 덕분에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편안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어 마음 든든하게 생각한다"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우리 NLL해역을 굳건히 지킬 수 있도록 비상대비 태세를 확고히 유지하라"고 말했다.또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은 우리 어민들의 삶의 터전을 지키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해양주권을 지키는 일이므로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과 서해경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그는 "많은 어려움은 있겠지만 여러분 한 명 한 명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해 달라"고 당부했다.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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