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추석맞아 식중독·감염병 관리 만전 기해야'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추석연휴를 맞아 "식중독 예방과 콜레라 등 감염병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박 대통령은 또 민족대이동이 시작되는 만큼 교통과 시설안전, 응급비상진료체계도 다시 한번 점검하고 결식아동, 노숙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지원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 부처가 솔선수범해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해야 한다"고 주문하면서 "임금 체불로 힘든 명절을 보내는 근로자들이 없도록 사업체 근로감독과 근로자 생활 안정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박 대통령은 "북한 핵 도발과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도 있지만 국민 여러분께서는 위축되지 마시고 정겹고 풍성한 한가위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연휴에도 국토방위에 여념이 없는 국군장병 여러분과 국민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경찰관, 소방관 여러분, 현장에서 땀 흘리는 중소사업체 근로자 여러분께 추석을 맞아 다시 한번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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