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진'에 유리창 파손 등 피해…3732통 전화쇄도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12일 경상북도 경주시 일원에서 발생한 두 차례 지진으로 300여㎞ 떨어진 경기도에서도 유리창에 금이 가는 등 피해가 접수됐다. 또 3800여통의 문의전화가 쇄도했다.13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4분께 경주시 남남서쪽 9㎞ 지점과 8시32분께 남남서쪽 8㎞ 지점에서 각각 규모 5.1(전진)과 5.8(본진)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경주에서 300㎞ 이상 떨어진 경기지역에서도 건물이 흔들리고, 유리창이 파손되는 등 일부 피해가 발생했다. 또 지진 관련 문의전화도 쇄도했다. 이날 지진으로 화성시 남부종합사회복지관 현관 유리(가로 1m 세로 1.5m)가 파손됐다. 또 평택시 포승읍 한 주택 외벽에 크랙이 발생하기도 했다.이날 경기재난본부는 3732통의 지진 관련 문의 전화를 받았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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