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용 멀티비타민, 고르기 어려울 때는 이렇게!

추석 선물용 멀티비타민

멀티비타민 영양제는 알약 하나로 여러 비타민과 미네랄을 간단하게 보충할 수 있으면서도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이 적어 추석 선물로 적당한 건강기능식품이다. 하지만 최근 판매 중인 종합영양제의 종류가 워낙 많아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혼란을 겪는 일이 흔하다. 이럴 때는 비타민의 종류와 양, 원료를 확인하는 것이 종합비타민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멀티비타민의 종류와 양비타민의 종류는 수십여 가지에 이를 정도로 많다. 이 때문에 멀티비타민제라고 해도 제품에 따라 포함된 비타민의 종류와 양에 차이가 생기게 된다. 따라서 종합비타민제를 구매할 때는 제품 라벨에 표기된 영양정보를 잘 살펴 원하는 비타민이 들어 있는지, 들어있다면 그 양이 일일 섭취 권장량에 해당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만약 종합비타민제에 원하는 비타민이 대부분 포함됐지만 한두 종류만 빠져있다면 해당 성분의 단일 비타민 보충제를 별도로 구매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비타민의 원료, 천연 vs 합성비타민의 원료는 합성 비타민과 천연원료 비타민으로 나눌 수 있다. 이중 공장에서 대량 생산되는 합성비타민은 가격이 저렴하고 순도가 높아 작은 크기에도 함량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이와 달리 비타민이 풍부한 자연 원료를 가공해 만들어지는 천연원료 비타민은 물론이고 천연원료에 포함된 건강에 유익한 성분인 ‘파이토케미컬’을 함께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특히 최근 판매 중인 천연원료 종합비타민제 중에는 원료 분말을 알약 형태로 만들 때 사용하는 화학 부형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 무부형제 공법을 채택한 100% 천연원료 비타민도 있어 화학물질에 공포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추천할 만 하다.최고의 추석 선물을 고르려면 멀티비타민제의 모든 요소를 꼼꼼히 비교해보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정보와 시간이 부족하다면 최소한의 판단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 천연, 합성 등의 원료를 확인해 받는 이에게 맞는 종합비타민을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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