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판타스틱 듀오'에서 가수 윤복희와 그의 파트너 '신속배달 용선이(이하 용선이)'가 아름다운 무대를 펼쳐 보는 시청자의 심금을 울렸다.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서는 윤종신과 그의 판타스틱 듀오 '영상설치 조기사'의 왕좌 자리를 빼앗기 위해 윤복희, 김완선, 윤도현이 출격했다.이날 방송에서 윤복희는 듀엣을 이룰 파트너를 뽑기 위해 세 팀의 무대를 봤고 윤복희의 '다시는 돌아오지 않으리'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소화한 용선이를 선택했다.그리고 두 사람의 감동의 무대가 이어졌다. 윤복희와 용선이는 지금까지 많은 실력파 가수들이 리메이크를 해 감동을 전한 '여러분'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용선이는 1절을 홀로 부르며 청자들을 노래에 담긴 감성에 젖어들게 했다. 가수계 베태랑 윤복희의 목소리가 2절에 등장하자 노래의 감성은 더 깊어지고 가삿말에 담긴 메시지 전달력은 더 높아졌다. 이 감동이 용선이에게도 전달돼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울면서도 완벽하게 노래를 끝낸 용선이는 "노래 시작 전, 엄마라고 생각하고 부르라고 하셨는데 그 말에 눈물이 나더라"고 말해 이 듀오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윤도현과 그의 파트너 '조스타'가 윤종신과 '영상설치 조기사'를 꺾고 판듀로 등극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룸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