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한강로 일대 방재시설 공사 현장을 찾았다.
구는 기관장 현장점검 외에도 구·동 관계 공무원들이 총출동해 지역 내 공사장, 사면시설(축대, 옹벽, 절개지), 지하시설, 대형입간판 등 수해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이어간다. 오는 추석연휴 기간에는 24시간 가동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풍수해 대책에 만전을 기한다. 구청 치수과 공무원들이 주·야간 2인씩 교대근무를 실시한다. 비상근무 발령 시 단계별 인원을 보충, 상황별 근무에 임하게 된다. 구는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비상발령 사전 예고제를 실시해 유사시 직원들을 즉각 응소토록 했다. 파손된 시설물을 복구할 민간 용역업체도 상시 대기한다. 구는 9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상황실에서 위기대응 13개 실무반을 중심으로 SNS를 활용한 풍수해 대비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관내 저지대 침수 및 산사태 등 피해상황을 가상해서 실무반의 대응능력을 점검한 것이다. SNS 채팅방에서 이뤄진 가상훈련이지만 모든 참가자는 실제와 같이 훈련에 임해 비상 대비능력을 향상시켰다. 훈련 후 미비점과 개선사항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구는 가정 하수관이 막혀 주택이 침수되지 않도록 전동청소기와 수중펌프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필요한 주민은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성장현 구청장은 “그간 한반도로 찾아오는 초가을 태풍에 많은 피해를 입어왔다”며 “이번 추석연휴에는 기습폭우가 내리더라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