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광화문 등에 창업지원센터 신설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KB국민은행은 'KB 소호 창업지원센터'를 신설하고 9일부터 서울지역 예비 자영업자를 위한 창업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금융권 최초로 별도의 소호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실질적인 창업컨설팅과 금융지원 노하우를 접목해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다. 최근 경기 불황과 구조조정, 청년취업률 감소, 베이비부머의 은퇴시기 도래 등으로 창업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센터는 서울 양평동, 광화문, 서초동, 쌍문동 등 4개 지역에서 운영되며, 상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컨설팅 상담은 서울 시내에서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후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사업자 모두 이용할 수 있다.점포 입지와 상권 분석, 창업 절차 및 인허가 사항, 각종 금융상담, 자금관리 및 절세방안 등을 상담할 수 있다. 필요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의 협업을 통한 추가 컨설팅과 현장체험도 가능하다. 지난 7월 KB국민은행은 서울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종합컨설팅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생활밀접형 예비창업자는 물론 기존 사업자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낮은 문턱의 창업지원을 실천하겠다”며 “창업자의 성공을 함께 하는 '자영업자 주거래 은행'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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