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서울대공원은 최근 태어난 멸종위기종 아기동물의 육아영상을 12일부터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아기동물 삼총사는 샤망(4월28일 출생)과 스라소니(6월20일 출생), 아시아코끼리(6월24일 출생)다. 초보 엄마 동물들이 각각의 아기동물들을 돌보는 생생한 육아영상은 일주일에 한편씩 서울대공원 페이스북을 통해 올라온다.샤망은 긴팔원숭이류 중 가장 큰 종으로 주머니긴팔원숭이로 불린다. 현재 국내에는 서울대공원에만 살고 있다.스라소니는 고양이과의 포유류로 낮에는 덤불이나 바위 그늘에 숨어 있다가 해질 무렵에 나와 영양·사슴 등을 잡아먹는다. 아시아코끼리는 코끼리과에 속하며 아프리카코끼리에 비해 몸집이 작다. 아시아코끼리가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난 것은 22년 만이다. 이들은 모두 멸종위기종으로 서울대공원의 종보전활동을 통해 태어났다. 9일부터 20일까지 서울대공원 페이스북에 올라온 아기동물 육아영상에 '좋아요'를 클릭하고, 이벤트 게시물을 공유한 뒤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선물도 증정한다.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영상 속 아기동물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종보전 활동과 동물행동 풍부화 활동의 중요성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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