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겨울배추 수급안정 위한 생산안정제 2만톤 확대추진

"2016년 겨울배추 생산안정제 사업계획 확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와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최근 농협지역본부 8층회의실에서 겨울배추의 수급안정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하여 ‘전남 겨울배추 생산안정제 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하고 2016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겨울배추 생산안정제는 농협에 계약재배를 약정한 농가에 대해 평년가격의 80% 수준인 기준가격과 시장가격의 차액을 보전하는 제도로서 올해로 2년차 시범사업을 시행하게 된다.작년에는 해남·진도군 겨울배추 9,140톤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했고, 올해는 지난해 보다 1만톤 증가한 2만톤을 추진목표로 9월 5일부터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생산안정제 사업신청을 받는다.정부, 지자체, 농협과 계약농업인은 공동으로 수급안정기금 10억 2600만원을 조성하여 가격차 보전, 출하조절을 통해 시장가격을 안정시키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강남경 본부장은 “생산안정제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으로 겨울배추의 수급안정은 물론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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