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수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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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한국 여자야구 대표팀이 세계 여자야구 월드컵 베네수엘라와의 조별 예선에서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이광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베네수엘라에 1-12로 5회 콜드게임패 수모를 당했다.이날 대표팀은 1회초 3점을 허용한 데 이어 2회초 다시 1점을 내줬다. 이후 4회초에는 6점을 대거 허용, 4회말 1사 2루에서 1점을 내며 추격에 나서는 듯 했으나 5회초 2점을 더 주내며 경기를 마쳤다. 다만 대표팀은 같은 조의 파키스탄과 쿠바에 잇달아 2승을 올려 전체 12개 출전국 가운데 상위 6개국이 겨루는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조별리그에서 2승 1패의 성적을 거둔 한국은 베네수엘라(3승)에 이은 A조 2위로 슈퍼라운드행 티켓을 따냈다.한편 한국은 7일 C조 1위인 대만과 슈퍼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8일에는 캐나다(세계랭킹 4위), 9일에는 호주(3위)와의 대결이 예정돼 있다. 세계 최강 일본(1일)과는 10일에 맞붙는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