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평균 55만명 찾는 '경기부동산포털' 개선된다

경기도청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하루 평균 55만명이 찾는 국내 최대 공공운영 부동산 포털사이트 '경기도부동산포털'(gris.gg.go.kr)의 서비스가 한층 개선된다.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8월 말까지 6개월 간 기능고도화 사업을 마치고 7일부터 ▲아파트 실거래 통합조회 서비스 ▲부동산 거래량 통계 ▲부동산 동향 조회 서비스 ▲측량업 등록업체 조회 등 4건의 기능이 새로 추가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아파트 실거래 통합조회 서비스는 기존 매매, 전세, 월세, 매물정보 등을 조회할 경우 페이지를 이동해가며 이용했던 기능을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국토교통부와 시ㆍ군 부동산거래 관리시스템을 연계해 실시간으로 일별, 월별, 월간별 아파트 거래량 통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국민은행, 경기연구원, 부동산114 등이 보유한 외부 데이터와 연계해 도내 주택과 아파트 매매관련 월 단위 동향, 매물정보, 연구자료 등도 제공한다. 또 도내 측량업체 목록과 기본 정보, 위치 정보 서비스도 한다.  도는 지도서비스를 기반으로 지역별 부동산 개발정보를 한 화면 내에서 조회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지도서비스는 검색속도를 개선했다. 아울러 지도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개별공시지가, 개별ㆍ공동주택가격 및 토지특성 이력 조회 등도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했다.  김지희 도 토지정보과장은 "연내 주변환경, 인구분석, 건물노후도 등 종합분석 조회를 통한 좋은 집 찾기 등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부동산포털은 경기도 정책 방향인 공공데이터 공유를 위해 도내 토지ㆍ주택ㆍ부동산 데이터, 행정서비스를 민간에 개방해 누구나 공공데이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기도부동산포털은 2011년 서비스를 시작한 뒤 하루 평균 55만건의 정보 조회가 이뤄지고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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