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관, 캐나다 하원의장과 경제협력방안 논의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오후 캐나다 제프 리건 하원의장 등 하원의원단과 한-캐 자유무역협정(FTA) 및 경제협력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주 장관은 "한-캐 FTA가 작년 1월 발효이후 2년차에 접어든 올 해, 양국 교역량이 전년동기 대비(7월 기준 2.2%) 상승으로 전환한 것은 한-캐 FTA가 순조롭게 순항 중에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품목별로는 의약품 수출이 올 1~7월을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1.5% 늘었다. 바닷가재(33.1%), 소형차(20.2%), 식기세척기(16.6%) 등도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발효 3년차인 내년은 소형차, 냉장고, 의료용기기, 기계류 등이 무관세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날 주 장관과 리건 하원의장은 캐나다의 TPP 비준 동향 등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간 청정에너지 분야에서의 기술협력, 공동 R&D 투자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하여도 논의했다.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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