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진그룹주가 한진해운 추가 지원 부담 우려에 동반 약세다. 5일 오전 10시27분 현재 한진은 전 거래일 대비 4.65% 내린 2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증권이 매도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 한진칼과 대한항공도 각각 5.10% 2.43%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금융당국은 이날 한진해운 법정관리 신청에 따른 물류 대란을 막기 위해 한진그룹이 사태 해결에 나설 경우 지원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9일 정례기자간담회에서 "한진해운의 모든 협력업체를 조사해 업체별로 주거래은행과 1대 1 상담을 통해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정책금융기관의 기존 대출·보증에 대해서는 원금상환을 유예하고, 일시적 동성 위기를 겪는 견실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해서는 추경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활용해 신·기보에서 특례보증을 제공할 방침이다.한진해운의 주가는 급등락을 반복하며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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