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한진해운이 5일 거래재개 직후 하한가 폭탄을 맞고 동전주로 전락했으나 일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이 축소되고 있다.5일 오전 9시10분 한진해운은 전장대비 307원(-24.76%) 내린 933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한진해운은 장 시작 직후 하한가였으나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이 점차 줄고있다. 증권사 매수창구 상위에 키움증권 등이 올라있는 것으로 보아 저가매수를 노리는 개인투자자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일각에서는 폭탄돌리기가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법원이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를 받아들이지 않고 청산을 결정하면 한진해운은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되고 이렇게 되면 주식은 사실상 휴지조각이 되기 때문이다.증권사 한 관계자는 "설마 한진해운을 청산하겠느냐는 심리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비이성적인 투기를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