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어린이 놀이터 등 114개소 환경안전 점검

어린이 건강 보호 및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활동공간 조성 기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어린이집, 어린이놀이시설 등 어린이활동공간에 대해 9월부터 3개월간 환경안전관리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특히 올해 구입한 중금속간이측정기(XRF)를 이용하여 어린이집 13개소, 어린이놀이시설 101개소 등을 방문해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어린이활동공간’이란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으로 어린이집 보육실, 어린이놀이시설, 유치원, 초등학교 등을 말한다.‘어린이활동공간’ 점검을 위해 구는 2인 1조로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을 방문한다. 점검반은 시설물의 녹, 금, 페인트 벗겨짐 등 부식과 노후화를 확인하고 휴대용 중금속측정장비(XRF)를 사용하여 시설에 쓰인 도료 및 마감재, 바닥재 등을 점검한다. 점검결과 도료나 마감재 등 중금속 측정 기준치의 0.07% 초과 시에는 시료를 채취해 정밀분석 의뢰 후 초과시설에 대해 행정처분(개선명령)을 취할 계획이다.앞서 구는 지난 상반기 어린이집과 도시공원 등 115개소 어린이활동공간 점검을 마쳤다. 향후에도 양천구는 환경유해물질에 민감한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적합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철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환경호르몬 등 환경유해인자 중점 관리를 통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들이 안전한 친환경적 공간에서 생활, 부모는 안심할 수 있도록 예방적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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