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시 위주 딱딱한 분위기 아닌 ‘쪽지함 토크’ 등 새로운 진행방식 눈길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성환)는 9월 첫날을 맞아 전 직원이 참석하는 정례조회의 새 이름인 ‘열린 회의’를 개최하고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 특히 새롭게 시도한 ‘쪽지함 토크’는 현장소통으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성환)는 9월 첫날을 맞아 전 직원이 참석하는 정례조회의 새 이름인 ‘열린 회의’를 개최하고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고 1일 밝혔다. 동구는 그 동안 구청장 훈시 위주 딱딱한 분위기의 정례조회를 탈피해 자유로운 소통을 시도하기 위해 ‘열린 회의’로 명칭을 바꾸고 이날 새로운 진행방식을 선보였다. 특히 새롭게 시도한 ‘쪽지함 토크’는 현장소통으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쪽지함 토크는 건의·애로사항을 쪽지함에 넣어두면 구청장이 무작위로 뽑아 답변하는 방식이다.이 밖에도 각 부서의 주요성과를 홍보하고 부서 간 협조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 직원들 간 자유로운 토론과 발표가 이어졌다.김성환 동구청장은 “다가오는 충장축제, 남광주 밤기차야시장 등 현안업무 추진에 부서별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는 등 만전을 기해 달라”며 “조직의 결속력이 대민서비스 질 향상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열린 회의를 통해 소통하고 격려하는 직장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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