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인턴기자
김슬기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배우 김슬기가 그룹 비스트의 팬임을 고백했다.3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는 영화 ‘달빛궁궐’(감독 김현주)의 성우를 맡은 이하늬, 권율, 김슬기가 출연했다.이날 박경림은 배우들에게 “애니메이션이랑 더빙연기가 힘들었겠다. 실제 연기랑 어떤 차이가 있느냐”는 질문을 던졌다.이에 권율은 “표정과 동작 없이 목소리로만 임팩트를 주는 것이 힘들었다”며 목소리 연기의 어려움을 호소했다.이어 이하늬는 “호흡을 실으려면 동작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있었다”며 쉽지 않았던 녹음 과정을 설명했다.한편 ‘퐁당퐁당 러브’에서 윤두준과 호흡을 맞춘 김슬기는 비스트의 ‘비가 오는 날엔’을 신청곡으로 요청했다. DJ 박경림이 김슬기에 “비스트 멤버 중 누구를 가장 좋아하냐”고 질문하자 이하늬는 “두준 두준”이라며 윤두준을 지목했다. 하지만 김슬기는 “다 좋아한다”고 수줍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달빛궁궐’은 600년 만에 깨어난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13살 소녀의 궁궐 판타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으로 오는 9월 7일 개봉한다.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