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도심 속 국화향연 꽃단장 ‘한창’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오는 10월 27일부터 화순 남산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16 화순 도심 속 국화향연’ 행사를 앞두고 꽃단장이 한창이다.

[아시아경제 김영균 기자]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오는 10월 27일부터 화순 남산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16 화순 도심 속 국화향연’ 행사를 앞두고 꽃단장이 한창이다.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30일 남산공원 국화동산 조성을 위해 지난 6월부터 3㏊의 면적에 국화 생육에 적합한 토양을 만들고 화단용 국화 10만주와 스프레이형 국화 6만주, 가우라 등 숙근초 2만주 등 총 18만주의 꽃을 심었다고 밝혔다.가우라, 아스타 등 숙근성 작물을 산책로 주변에 심어 남산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사계절 꽃동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군은 앞으로 공룡, 적벽, 입석대, 파프리카 등 화순의 문화관광자원과 대표 농산물을 형상화한 35종 550점의 조형물을 관람동선을 따라 배치하고 분재국화, 대국, 현애작 등 일반인이 재배하기 어려운 다양한 작품국화를 관상할 수 있도록 별도의 전시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산공원을 녹색쉼터로 새 단장하기 위해 6억7000여만원을 들여 남산 공원 내 주요 진입로 정비를 비롯해 동선 및 배수로 정비, 조경 수목 식재, 파고라?휴게의자 등 편의 시설을 조성하고 있다.산책로는 이용객의 편안한 보행과 안전을 위해 점토블럭으로 새롭게 단장했고 공원에 조성된 무궁화 800주는 나드리노인복지관 인근으로 옮겨 심고 그 자리에는 국화와 조경수를 심기로 했다.군은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6일까지 11일간 열리는 ‘2016 화순 도심 속 국화 향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할 예정이다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화향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정취와 볼거리를 제공해 다시 찾아오는 화순을 만들고, 지역주민의 안락한 휴식공간을 마련해 화순의 남산공원이 대표적인 꽃동산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김영균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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