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성북구와 보성군 자매결연 맺어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산·바다·호수 3경, 의향·예향·다향 3보향의 고장 보성과 우호결연 협정을 가지게 되어 영광이다. 50만 성북구민을 대표하여 보성군과 협정을 맺게 돼 감사하다"며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두 자치단체가 상생하는 협업도시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용부 보성군수는 “성북구는 사람 중심의 가치 투자에 힘써온 결과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알고 있다. 앞으로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이 될 수 있도록 민간차원은 물론 행정적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또 성북구의 마을 민주주의를 선두에서 이끄는 주민자치위원장들과 보성의 읍·면민회장들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인적·물적교류를 통해 '형제 도시'로 발전하자는 뜻을 보탰다.보성군은 산·바다·호수가 잘 어우러진 3경과 충신열사가 많이 배출되고(의향), 판소리 보성소리와 채동선 선생의 민족음악이 탄생(예향), 녹차의 본고장(다향)으로 3보향을 갖춘 지역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