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인턴기자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송희영 조선일보 주필이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초호화 유럽 여행을 제공 받았다는 사실을 폭로한 김진태 의원이 자료의 '출처'를 정확하게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친박계 김진태 의원은 29일, 송희영 주필이 2011년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 로비 목적으로 2억원대에 이르는 초호화 유럽 여행을 제공 받았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료의 출처는 정확하게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했다. 김 의원은 "추가로 확보했다"며 "1차 기자회견 이후로 제보가 많이 들어와 어제 밤늦게까지 자료를 분석했고 오늘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비리의혹을 물타기 한다는 의혹에 관해 김 의원은 "그런 식으로 보는 의견이 많지만 이 사건과 우 수석의 사건과는 별개"라며 "이건 박수환 게이트고 우 수석은 수석이지 이걸로 물타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분명히 했다.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