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CJ E&M, 트렌드 드라마 선도…목표가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대신증권은 29일 CJ E&M에 대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드라마 라인업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9만10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시장수익률 의견을 제시한 까닭은 드라마 판권 가속 상각에 따른 2016년 실적 부담과 2015년 대비 2016년 광고단가 상승률 둔화, 3Q분기 올림픽 개최에 따른 TV 시청자 및 광고주 분산 때문"이라며 "이 세가지 리스크 요인이 모두 해소된 상황에서, CJ E&M은 트렌드를 선도하는 드라마 라인업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영업가치와 넷마블 지분가치를 합한 SOTP 방식을 적용해 산정했다.대신증권은 CJ E&M을 드라마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과거의 공포물은 공포 그 자체였지만, 최근에는 가벼운 로코(로맨스 코미디물)로 변화하고 있 백 회 이상의 정통 대하사극이 아닌 짧고 가벼운 퓨전·판타지 사극이 인기를 얻고 있다. 정치, 범죄, 수사, 풍자 등 각종 사회문제들이 주요 소재로 등장하고 파국의 현실에 대한 부정과 답답함을 반영하는 복고·시간여행·판타지·재난 소재가 늘고 있는 추세다. 그는 "CJ E&M은 이러한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른 드라마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기업"이라며 "We에서 I로의 변화는 우리의 일상을 그린 드라마에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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