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월남전 참전 52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이낙연 전남지사가 월남전참전자회 모범회원에게 시상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희생·헌신에 감사…안보·지역 발전·화합에 노력”당부[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4일 월남전 참전 52주년을 맞아 월남전참전자회 전라남도지부(지부장 전성복)가 개최한 기념행사에 참석했다.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이 지사와 우용락 월남전참전자회 중앙회장, 전국 시·도지부장, 임명규 도의회의장, 박홍률목포시장, 조춘태 전남서부보훈지청장 등 주요 인사와 월남전 참전유공자,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기념식은 식전행사인 색소폰, 국악 공연 등에 이어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와 월남참전 동영상 상영, 모범회원 표창, 대회사, 축사, 안보 강화를 위한 결의문 낭독, 파월부대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자는 김은환 영광군지회장, 서태유 광양시지회장, 김득환 장흥군지회장 3명이다.이 지사는 축사를 통해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감사해야 한다는 마음을 늘 가지고 있다”며 “젊은 날 국가의 명령을 기꺼이 받고 그 험지로 갔던 그 마음 그대로 이제는 대한민국의 안보, 지역사회의 발전,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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