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70% 할인…롯데아울렛 의정부점 25일 오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롯데아울렛 의정부점

롯데백화점이 경기도 의정부에 롯데아울렛 의점부점을 25일 오픈한다. 6층 전체를 2년 이상된 재고로 구성해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파는 전문매장으로 꾸렸다. 롯데아울렛 의정부점은 일반 아울렛의 평균 할인률(30~50%)보다 훨씬 저렴한 40~70% 할인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별로 매장을 구분하지 않고 여러 브랜드의 상품을 한 공간에서 구매할 수 있는 종합관 형태다.조이너스와 예스비, 예츠 여성영패션 브랜드로 구성된 '인디에프 팩토리'와 에뜨와, 디어베이비 등 아동 브랜드로 구성된 '아가방앤컴퍼니 팩토리', '형지 아웃도어 팩토리' 등이 대표적이며이다. 슈즈 멀티샵인 'ABC마트' 도 입점한다 1층에는 해외 유명브랜드의 상품을 직매입해 정상가보다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롯데 탑스(LOTTE TOPS)'도 들어선다. '롯데 탑스'는 미국의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와 동일한 콘셉트의 유통 채널로, 롯데백화점 바이어들이 해외에서 직접 상품을 매입해 운영하고 있다. 파주점에 이어 의정부점이 4번째 매장이다. 의정부점에서는 폴로와 코치, 타미힐피거 등 50여개 다양한 해외 유명 브랜드들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아동 브랜드인 '아이러브제이', 선글라스 브랜드인 '판타스티코' 등 롯데 아울렛에 최초로 입점하는 브랜드가 20여개에 달한다. 전체 브랜드 중에서 10% 이상을 신규 브랜드로 구성했다. 의정부점은 경기북부 상권 공략을 위한 요충지다. 의정부는 인구 90만명에 향후 4년간 8만가구의 신규아파트가 입주한다. 신혼부부와 자녀를 둔 가족단위 인구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시몬스와 박홍근, 테팔, 다이소 등의 신규 아파트 입주에 필요한 가구나 홈패션 매장을 선보이는 것도 이같은 요인이 작용했다. '리바이스키즈'와 'SPA 브랜드인 '래핑차일드' 등 다양한 아동 매장도 입점한다.가족이 함께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설도 마련했다. 8~9층에는 롯데시네마 (7관 900석)가 들어서며, 도심형 아울렛에는 이례적으로 1층에 브런치 카페인 '캐틀앤비'가 들어섰다. 7층 식당가에는 개성식 한식으로 유명한 삼청동 '용수산 한상차림', 스테이크와 파스타 전문점 '더레이브' 등 유명 맛집을 지역에 최초로 선보인다.친환경 농산물 판매 매장인 '농부로부터' 매장도 입점했다. 의정부점은 그랜드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25일부터 31일까지 BCBG 인기 상품전에서는 재킷 5만원과 블라우스 3만원에 판매한다. 본매장에서는 게스 티셔츠를 1만9000원, 오가닉맘 아동내의 1만1000원 등 특가상품도 준비했다. 또 25~28일 방문고객은 하루 선착수 300명에게 '러블리 보틀(물병)'을 선물한다. 한편 의정부점 전체 매장은 연면적 2만5860㎡, 지하 5층~지상 9층 규모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유통부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